변화에는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사람의 감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바른컴퍼니, 청첩장을 무려 50년 넘게 만들어 오면서 결혼 커플 3쌍 중 2쌍이 선택할 정도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디자인'이라는 개념이 없던 1970년대부터, '카드를 만든다'라는 개념을 '카드를 디자인한다'로 바꾸면서 청첩장 문화를 선도해 왔습니다.

2️⃣ 이를 위해 바른컴퍼니는 과감하게 디자인에 투자하곤 했는데,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생소하던 시절 120명이 넘는 디자이너를 고용하기도 하였고, 국내 유일의 '청첩장 디자인연구소'를 만드는 등의 노력 끝에 현재는 한국 청첩장 문화는 물론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까지 이끌고 있다고 하죠.

3️⃣ 2000년대 초에는 국내 최초로 청첩장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선보였고, 모바일 청첩장으로 넘어가는 디지털 전환에도 뒤처지지 않는 유연함을 자랑하는 동시에 지금까지도 디자인을 경영 철학으로 삼는 본질을 지켜왔기에, 반세기 넘는 시절 동안 청첩장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기묘한 관점➕

바른컴퍼니는 기업의 본질을 지키면서, 동시에 변화에는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임을 잘 보여줍니다. 디자인이라는 핵심 요소에는 끊임 없이 투자하면서, 디지털 전환에 이르기까지 변화에는 망설임이 없었죠. 이를 볼 때 우리는 본질을 지키는 것과 변화에 적극적인 것이 상호 배타적인 걸로 생각하기 쉽지만요. 결국 지킬 것과 변화할 것을 잘 나눈다면 이는 한데 어울릴 수 있고, 이는 다시 기업 및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으로 이어진다는 걸 기억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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