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뷰티' 돌풍, 럭셔리는 예외인 이유

소비자 트렌드를 읽지 못했고 타깃도 좁았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해외 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 중인 K뷰티, 올해 1분기 기준 화장품 총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0.5%로, 이른바 인디 브랜드가 K뷰티 인기를 주도 중인데, 이는 곧 반대로 럭셔리 브랜드들의 성과가 신통치 않다는 걸 뜻하죠.


2️⃣ 한섬의 '오에라', LG생활건강의 '더후' 등은 실적이 부진하고, 호텔신라가 야심차게 선보인 '시효'는 아예 사업 철수를 택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럭셔리 이미지를 앞세운 대기업의 고가 전략이 실패한 건 인디 브랜드와 품질 차이가 크지 않은 데다가, 타깃이 중국에 국한되어 있었고, 더욱이 오프라인 채널을 고집하면서 트렌드 반영 속도도 느렸습니다.


3️⃣ 업계에선 이와 같은 기조가 한동안 계속 될거라 보는 중으로, 사실 K뷰티뿐 아니라 '에스티로더' 같이 고가 라인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도 좋지 못한 데다가 불황이 장기화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묘한 관점➕

반대로 인디 브랜드가 성공을 거둔 건, 가격에서 경쟁력을 가진 데다가, 타깃하는 시장도 미국과 유럽 등 훨씬 다양했기 때문이죠. 다만 그럼에도 우려되는 건, 현재 K뷰티 인기가 반짝이 아니라 지속 가능하려면 결국 브랜드 가치 상승이 필요하다는 점인데요. 명확한 색깔과 차별성을 만들지 못한다면, 빠른 성장이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재의 성공이 브랜드 별로 일부 인기상품 의존도가 높다는 것도 주의해야 하고요. 빠르게 인디 브랜드 중에서도, 이러한 브랜딩에 성공하는 사례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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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일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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