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기자의 사람이니까 경영이다]자리가 무능한 사람을 만든다는데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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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의 태양은 오늘의 태양과 다르다. 이름만 같을 뿐, 둘은 전혀 다른 존재다.
2. 비슷한 것과 같은 것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나는 어제와 비슷해 보이고 같은 이름을 가졌지만, 다른 존재다.
3. 나는 늘 지금에 머물러 있되, 항상 달라져 있다. 몸도 다르고, 생각, 감정, 느낌도 다르고, 마음가짐도 다르다.
4. 다만 이 물질 세상, 눈에 보이는 세상을 살아가기에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으로 사는 게 편하고, 그렇게 교육을 받았을 뿐이다.
5. 하지만 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항상 하지 않는다. 우리는 늘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시간에 따라, 과거, 현재, 미래로 바뀌는 게 아니다. 우리는 단 한 번도 지금 여기에서 벗어난적이 없다
6. 우리는 영원히 ’지금 여기‘에 살고 있다. 늘 여기에 머무른 채, 나와 세상의 이미지만 바뀌고 있다. 시계의 초침이 돌면서 시간이 가는 게 아니라, 가만히 있는 초침을 둘러싼 시계 판이 돌고 있다. 그것이 세상이고, 그것이 진실이다.
#인생의연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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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7일 오후 11:32
퇴근길 지하철에서 중년 사내와 20대 후반의 한 젊은이가 필자의 앞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법이지.” 중년 사내가 젊은이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가 내 귀에 들려왔다. 그 순간 나는 묘한 추억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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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보기1. 뇌는 현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우리가 사는 세계를 그리면서 색깔과 움직임, 물체와 소리까지 함께 떠올려야 한다.
1. '바쁘다'는 건 열심히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