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 최종 프로젝트가 앱스토어 25위에 올랐다.

🚀 부트캠프 프로젝트가 앱스토어 25위에 올랐습니다.

AI 해석 기반의 감정 분석, 실무처럼 직접 구축한 백엔드, 그리고 단 4명의 팀.

2일 만에 실사용자 100명을 돌파한 우리의 여정을 공유합니다.

👣 시작은 3월, 부트캠프 입과와 함께

2025년 3월, 내일배움캠프 플러터 트랙에 입과하며 개발자의 길을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게 처음이었고 낯설었지만, 매일 반복되는 실습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점차 감을 잡아갔습니다.

그리고 캠프 후반부, 최종 팀 프로젝트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때 주어진 조건은 단 하나.
“AI를 활용한 앱을 만들 것.”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매일 꾸는 꿈을, 더 의미 있게 기록하고 새롭게 AI로 해석할 수는 없을까?”

이 질문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바로,
몽비 였습니다.


🧭 단단한 네 명의 팀, 빠른 실행력

몽비 팀은 개발자 3명, 디자이너 1명으로 구성된 소수 정예 팀이었습니다.
인원이 많지 않았기에, 오히려 더 빠르게 의사결정하고 날카롭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방향은 단순한 기능 구현이 아닌,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감정적 경험을 주는 서비스였습니다.
바로, 꿈을 기록하고 AI가 감정을 분석해주는 앱.


🤖 단순한 꿈 기록이 아니다 – AI 해석 기반 감정 분석

‘몽비’는 흔한 꿈 해몽 앱이 아닙니다.
저희는 고전적인 “이 꿈은 길몽입니다” 식의 일방향 해석에서 벗어나,
꿈의 내용과 키워드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심리와 감정 흐름을 AI가 분석해주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사용자: "불이 나는 꿈을 꿨어요."
몽비: “최근 스트레스가 극심하거나 감정이 억제된 상태일 수 있어요. 꿈에서 불은 감정 폭발 또는 정화의 상징입니다.”

이처럼, 사용자의 감정을 진단하고 돌아볼 수 있는 해석을 제공하는 경험
기존 꿈 기록 앱들과 명확한 차이를 만들어냈고,
초기 사용자들에게도 가장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기능이 되었습니다.


🛠 Firebase 대신, 실무처럼 백엔드도 직접 구축

대부분의 팀이 Firebase를 선택했지만,
저희는 실무 환경과 유사한 구조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Node.js + Express 기반의 백엔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구현했습니다.

  • 사용자 인증, 약관 동의, 꿈 CRUD, 감정 기록, 통계 API까지 전부 자가 개발

  • API 명세를 Swagger로 문서화하고 클라이언트 연동을 설계

  • JWT 기반 인증, 예외 처리, 응답 코드 표준화 등 운영 가능한 서버 수준으로 구현

저희의 목표는 "작동하는 앱"이 아니라,
"운영 가능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 단순 CRUD가 아니다 – 운영 가능한 백엔드를 직접 설계하고 문서화까지

다른 팀들이 Firebase를 통해 빠르게 백엔드를 구성하는 동안,
저희 팀은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방식으로 백엔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단순한 CRUD 수준을 넘어서, 실제 서비스에서 필요한 구조를 갖추는 데 집중했습니다.

  • 사용자 인증, 약관 동의, 꿈 기록, 감정 태깅, 통계 제공 등
    비즈니스 로직이 포함된 기능을 전부 API로 직접 구현

  • 예외 케이스에 따른 다양한 에러 핸들링 및 HTTP 상태 코드 정의

  • JWT 기반 인증 및 미들웨어 설계로 사용자 권한 처리

  •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 Swagger 기반 API 문서 작성까지 완료,
    외부 개발자나 팀 내 협업자가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경험은 단순히 '서버를 연동해봤다'는 수준을 넘어,
서비스를 운영 가능한 상태로 만든 경험이었다고 자부합니다.


🚀 출시 2일 만에 앱스토어 25위 진입

수많은 QA, 디자인 수정, 새벽 테스트를 거친 끝에
2025년 6월, ‘몽비’는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단 2일 만에, 저희는 아래와 같은 놀라운 결과를 마주하게 됩니다.

  • 📱 앱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부문 25위 진입

  • 👥 실사용자 100명 돌파

  • 💬 “꿈을 해석하는 방식이 새롭다”, “감정을 분석해줘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는 긍정적 리뷰 다수

이 결과는 그동안의 선택과 과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되어주었습니다.


🧠 회고: 작은 팀, AI 해석, 직접 백엔드가 만든 진짜 성과

이번 프로젝트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단순합니다.

"실제처럼 만들면, 실제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다."

저희는 단순히 작동하는 앱이 아닌, 사용자를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다음과 같은 선택들이 있었습니다:

✅ AI를 활용한 기능적 차별화
✅ Firebase 대신 직접 구축한 백엔드 아키텍처
✅ 4명이 전 과정을 빠르게 소화한 소수 정예 협업
✅ 출시 후에도 지속적인 개선과 업데이트 진행

초반에는 팀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매끄럽지 않았고,
작은 팀이다 보니 역할 간의 경계도 자주 겹쳤습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회의하고,
서로의 강점과 약점을 대화를 통해 파악하면서
각자의 능력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는 구조를 스스로 만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 디자이너는 사용자 흐름을 세심하게 설계했고,

  • 개발자들은 프론트와 백엔드의 역할을 유연하게 조율하며
    작지만 강한 팀워크와 시너지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 그다음: 부트캠프에서 끝나지 않는 팀, 수익화로 나아가는 서비스

‘몽비’는 단지 부트캠프의 과제로 끝나는 앱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함께 회의하고, 실험하고, 기능을 개선하며
이 프로젝트를 “진짜 비즈니스”로 발전시키고자 노력 중입니다.

우리가 그리고 있는 다음 목표는 명확합니다:

💳 멤버십 기능 도입

  • 프리미엄 유저를 위한 감정 리포트, AI 상세 해석, 백업 기능 등

  • 실질적인 유료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 유저 테스트 기반 고도화

  • 사용자 행동 로그, 피드백, 설문을 기반으로

  • 기능 우선순위와 UX 개선 포인트를 꾸준히 반영 중입니다.

💡 수익화 실험 & 가치 제안 정교화

  • “왜 유료로 써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만들기 위해

  • 감정 기반 인사이트와 정신 건강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프로젝트 팀이 아닌, 지속 가능한 팀입니다

많은 부트캠프 프로젝트가 종료와 함께 자연스럽게 해체되지만,
저희는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 지금도 함께 회의하고,

  • 새로운 기능을 제안하고,

  • 실행하고,

  • 반복하고 있습니다.


‘몽비’ 팀은 지금도 "성장하는 팀", "실행하는 팀"으로
서비스와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희는 갈증을 느낍니다.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갈증,
더 많은 사용자에게 도달하고 싶다는 갈증,
그리고 언젠가 ‘몽비’가 누군가의 삶에 위로가 되는 서비스가 되길 바라는 갈증.

그 갈증이, 저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 ‘몽비’는 지금 앱스토어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밤 당신이 꾼 꿈,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기록하고, 되돌아보고, 이해하는 것에서 변화는 시작됩니다.

https://apps.apple.com/kr/app/%EB%AA%BD%EB%B9%84/id674756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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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9일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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