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텐션을 잡기 어려운 진짜 이유 8가지
blog by ash
현실은, 일단 리텐션이 나쁘면 손보기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말 극소폭의 개선이 가능한 정도가 고작입니다. 예를 들어, 첫날(D1) 리텐션이 40%인데 50%까지 올리고 싶다? 그 정도는 해볼 만합니다. 하지만 D1이 10%에 불과하다면, 솔직히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 제품을 만든 셈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럴 때는 아무리 작은 최적화(A/B 테스트, 알림 추가 등)를 반복해도 곡선을 구조적으로 바꾸기 어렵습니다. 이미 몇 달간의 개발비, 매몰비용이 쌓였기에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하고 싶어질 수밖에 없지만, 제 경험상 이런 경우에는 아예 제품을 대대적으로 피벗(pivot)하는 게 오히려 더 좋은 선택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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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9일 오전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