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어떤 사물을 모방해서 혁신을 진행하고 싶다면 먼저 사물이 가지고 있는 역할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사물의 핵심요소와 불필요한 제약이 무엇인지 파악한 뒤 핵심 요소만 추출하고 불필요한 제약을 제거한다면 더 좋게 개선할 수 있다.
⠀
좋은 설계란 설계의 기초에서 임무의 요구와 특징을 최대한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많은 설계 과정이 적합한 기초를 설정하고 이 기초에 근거해 최적화를 진행하는 두 단계로 나뉜다. 볶음 요리 이야기에서 살펴보았듯 좋은 설계의 핵심은 첫 번째 단계인 적합한 기초를 설계하는 것이다. 기초 설계를 잘해야만 두 번째 단계인 상위 최적화를 쉽게 할 수 있다. 만약 반대로 두 번째 단계인 상위 최적화만 중요시하고 첫 번째 단계 기초 설계를 소홀히 한다면 아무리 공을 들인들 제대로 된 성과를 볼 수 없다.
⠀
류쉐펑,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https://www.instagram.com/redbusbagman/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5년 9월 26일 오전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