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criticizes Apple's iOS privacy changes with full-page newspaper ads
The Verge
[FACEBOOK vs APPLE] 페이스북은 오늘 (16일) 아침, 3개의 신문에 이런 문구의 기사를 내었다. "We are standing up to Apple for small businesses everywhere!" 스몰 비지니스들을 위해 페이스북이 애플과 싸우겠다는 내용이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보니,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 -내년초부터 업데이트 될 IOS는, 애플의 앱스토어에 등록된 모든 앱들이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어떻게 이를 활용하게 하는지에 대해 밝히게끔 설계되었고, 만일 애플의 새로운 Policy를 따르지 않을 경우, 앱스토어에서 퇴출당하게 된다. -쉽게말해, 아이폰 or 아이패드 이용자의 검색활동, 앱 이용 기록 등을 추적해 맞춤형 광고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 내고 있는 스몰 비지니스들이 설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것 이다. -개인의 온라인 활동에 대해서 알려지기 싫은 상당수의 사용자들이, 그들의 데이터가 활용되는 것을 거부할 것이기 때문에. 개인 데이터의 공개와 활용에 대한 부분은, 늘 흥미로운 주제이다. 온라인에서의 나의 활동이 누군가에게 공개된다는 것에 거부반응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 이라고 생각되지만 - 페이스북이 말하는, 이부분은 이익에 관한 것이지 사생활 보호에 관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에도 공감이 되는 바이다. 어디까지가 사생활 보호 이고, 어디까지가 이익에 관한 부분인지의 구분이 명확해지면 좋겠다. 많은 데이터를 보고 만지는 우리들에게도, 한번은 고민해보면 좋은 주제가 아닐까 싶다.
2020년 12월 17일 오전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