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 팟캐스트? 글로벌? 문제는 한국어! - 딥덥(deepdub)이라는 스타트업이 엊그제, 12월 17일에 발표한 영상. 이스라엘의 텔 아비브에 위치한 이 스타트업은 딥 러닝으로 음성을 번역하는 솔루션을 만든다. 영어를 기반으로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자동 통역. - 특이한 건 목소리 원본의 음색을 바꾸지 않는다는 점. 다시 말해 <미션 임파서블 7> 촬영장에서 버럭하는 톰 크루즈의 목소리를 원본 그대로, 미쉘 오마바의 팟캐스트도, 모건 프리먼이 나래이션하는 다큐멘터리도 원본 그대로인데 다른 언어로 들을 수 있다는 뜻. - 딥덥은 영화, 드라마, 팟캐스트 등 영상과 음성 콘텐츠의 통번역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 딥 러닝의 특성 상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겠지만 콘텐츠의 양이 늘어날수록 학습능력은 더 나아질거라고 기대. -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더빙은 점점 비용이 올라가는 이슈가 있음. 넷플릭스 뿐 아니라 디즈니 플러스, HBO MAX 등 독점 콘텐츠 플랫폼 구조로 바뀌는 콘텐츠 비즈니스 환경에서 수요가 높아질 가능성. 이미 할리우드의 대형 제작사들과 접촉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이 분야를 선도함. 클로바를 기반으로 통역과 더빙을 제공. - 기대기대 =수년 이내에 한국어 자동 통역 솔루션도 나오지 않을까? 한국어 팟캐스트로 글로벌 진출하는 게 꿈 같은 얘기는 아니라는 말.

deepdub | Global entertainment experience, reimag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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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9일 오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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