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글쓰기] 킨너렛 이프라의 <마이크로카피>는 대화형 글쓰기를 한 장으로 할애할만큼 인간적인 글쓰기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나 역시 UX writing이 해결해야 할 가장 가까운 과제는 인터페이스의 기계적인 마이크로카피를 인간적으로 바꾸는 것이라 생각한다. 비주얼 엘리먼트는 확실히 스큐어모피즘, 플랫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지만 글쓰기는 그렇지 않다. 아직 기계 상태에 머물러있는 것이다. UX writing이 잘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가 고민해봤을 때, 실은 보이스톤을 정립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그게 바로 유저의 눈에 보이고 직접적으로 와닿는 액션 플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전에 전체 메시지가 '인간답지' 못하다면, 어떤 목소리를 꾸며내든 그것은 피상적인 폴리싱에 그치게 될 것이다. 온보딩부터 에러 메시지까지. 지금의 writing은 개별 제품의 색깔을 담는 것보다는 인간적인 writing을 만들기 위한 전체 시장의 합의가 필요한 단계 아닐까? 이 글에서는 그러한 인간적인 writing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How to Write Microcopy for a Better User Experience | The Copywriter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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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2일 오전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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