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드디어 라이브 커머스 참전! 쿠팡 플레이와는 어떤 관계일까?(뇌피셜)💬 #올해부터 매우 뜨거워진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드디어! 쿠팡이 참전하게 됐다. 다음달 11일 쿠팡의 라이브커머스가 오픈하게 된 것이다. 쿠팡이 라이브 커머스를 런칭하기 위해서 먼저 올 여름 싱가폴의 OTT 기업인 HOOQ을 인수하였고, 가을에는 라이브 커머스 인력을 대규모 채용하기도 하였다. OTT기업인 HOOQ은 최근 출시된 쿠팡 플레이를 런칭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고도화된 스트리밍 기술이 필요한 라이브 커머스 상품에 더 필요한 기술이라고 생각된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듯, 쿠팡의 라이브 커머스의 피쳐는 아마존의 그것과 매우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에도 언급되어있듯, 일반인들도 마치 쿠팡 파트너스처럼 라이브커머스를 콘텐츠로 제작하고 판매하게 되면 전체 매출의 약 3~5% 정도를 배분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쿠팡이 무서운 점이라면 국내 최고 수준의 상품 소싱력과 빠르고 간편한 배송,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한 이미 락인된 많은 유저들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라이브 커머스가 마치 홈쇼핑의 모바일 버전 정도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크리에이터들이 쿠팡이라는 공간에 진을 치고 유튜브에서 컨텐츠를 올려 광고 수입을 얻었던 것처럼 쿠팡에서는 본인이 팔고 싶은 상품을 소싱하게 하고 해당 상품을 중심으로 라이브하여 판매하는 그림이 될 것이다. #그럼 쿠팡 플레이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쿠팡은 로켓와우 클럽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뇌피셜로 예측해보자면, 쿠팡 플레이는 로켓 와우의 가입을 유도하고 락인하는 하나의 미끼 상품으로 풀고, 스트리밍 기술을 고도화하는 하나의 테스트 베드로 쓰면서 궁극적으로는 라이브 커머스를 보다 원활하게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할 듯 하다. OTT 사업은 넷플릭스처럼 제작에 손을 대지 않고, 콘텐츠 유통에만 전념하여 로켓 와우만의 베네핏으로 만들고, 또 거기서 활용되는 기술을 더 디벨롭하여 본인들의 본업인 유통사업에 다시 쓰는 개념이랄까. 여튼 쿠팡의 라이브 커머스 사업 진출은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있어서도 큰 마일스톤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양상을 띄게 될 수 있을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마케터들이 알아야 하고 해야될 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