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형도 기자의 올해 첫 체헐리즘은 ‘피드백 프로젝트’. 사람때문에 힘들어도 다시 사람에게서 힘을 얻을 수 있기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게 되는거겠죠.
“누군가 내게 들려줬으면 했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당신이란 존재가 왜 귀한지, 그걸 굳이 입 밖에 내어 알려주면 또 다른 하루를 살 용기가 날 거라 믿었다. 이른바 '피드백(feedback) 프로젝트'였다. 지난해엔 다들 참 많이 힘들었으니.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사소히 여긴 삶일지라도. 매일 눈 뜨면 또 집을 나서서 묵묵히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이들에게 '그래도 당신은 꽤 괜찮은 일을 하고 있다고', 그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