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없는 퇴사만이 그런 것 아니냐고 물을 수 있다. 그럼 이렇게 묻고 싶다. 준비한 퇴사는 무엇이냐고? 겪어보지 않은 길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는가? 퇴사와 이직, 창업 등 커리어패스는 이 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심오한 이슈이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퇴사와 이직이라는 환상을 벗어나 현실을 함께 공감하고 더 옳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작은 경험들을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제발 퇴사하고 여행 다니고 책쓰고 1인 기업 되는 등 그런 영웅담에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미 그렇게 살 수 있는 기회는 거의 다 사라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그렇게 살고 있으니 당연히 기회가 지금은 거의 없지 않겠는가? 새로운 길을 스스로 찾아서 또다른 영웅담을 만들 자신이 있지 않으면 퇴사와 이직, 창업이나 사업을 절대 권하지 않는다.

7개의 회사, 5번의 퇴사, 5번의 이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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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회사, 5번의 퇴사, 5번의 이직 이야기

2021년 1월 4일 오전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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