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뮤직, 틱톡과 음원 계약 체결 - 틱톡은 현재 가장 규모가 큰 음악 마케팅 툴이자 음악 소비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 틱톡은 대중음악 부문에서 라이센스를 속속 체결하는 중. 11월에는 소니 뮤직과 계약, 직후 워너뮤직과 계약 완료. 워너와는 워너의 카탈로그를 관리하는 워너 채플 뮤직과의 계약이 포함되어 있음. 현재 빅3 중 유니버설만 남았는데 협의 중이거나 가능성 높음. 그외에 유럽의 통합 라이센스 관리업체 ICE와도 계약. - 지난 12월 틱톡은 아예 독자적인 '음악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함. = 음악계를 향한 그린 라이트. "여기서 니네 돈 벌 수 있으니까 고소하지 마!" - 워너는 음악가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만드는 게 자신들의 역할이기 때문에 틱톡 외 페이스북, 스냅 등 소셜미디어 뿐 아니라 홈트레이닝 업체인 펠로톤과도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 스트리밍 환경에서는 카탈로그가 짱이다. 과거가 현재를 먹여 살림. *** - 그러면 케이팝은요?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질 가능성 높음. 2009-2012년이 사실상 케이팝의 전성기였는데, 지금 케이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느 정도 지분을 차지하면 과거의 레퍼토리가 여러 플랫폼에서 동시적으로 순환될 가능성이 있음. - 그외의 음악은? 한국 밴드 음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도 적지 않음. 정말로 2009-2012년 무렵은 한국 음악의 폭발적 성장기. 관계자들은 이때의 카탈로그를 잘 정리해두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자산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봄. - 발라드(?)류는 오히려 애매함. 이쪽은 보통 멜로디와 가사로 승부를 보는데, 그 두 개의 요소는 너무나 로컬 감수성. - 메이저 아이돌이 아닌 한국 음악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려면 (넷플릭스) 드라마에 출연하거나 OST에 포함되거나? 드라마 <커피프린스>가 해외에서 터지면서 배우들 뿐 아니라 OST를 맡았던 파스텔 뮤직 소속 가수들의 인지도가 상당히 올랐던 걸 생각해보자.

Warner Music Group inks licensing deal with TikTok - Music Business Worldwide

Music Business World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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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8일 오전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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