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작사들이 넷플릭스에 줄 서는 이유> 1.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5년만에, 국내 콘텐츠 산업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 (넷플릭스의 등장 이후) K콘텐츠의 파급력이 이전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2. 아시아 등 특정 지역에서 일부 작품이 인기를 얻던 데서 벗어나 넷플릭스를 통해 다수의 작품이 세계 각국에서 흥행하고 있다. 국내 제작사들은 이때문에 넷플릭스와 협업에 적극적이다. 3. 넷플릭스가 전 세계에 공급하는 한국 콘텐츠는 430여편에 달한다. (특히나) 한국 시장에선 고전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작품들도 잇따르고 있다. 4. 현빈·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해 혐한 분위기에도 일본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은희 작가의 ‘킹덤’은 미국, 유럽 등에서 K좀비 열풍을 일으켰다. 5. 지난달 나온 이응복 감독의 드라마 ‘스위트홈’ 또한 (웹툰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지만), 공개 직후 세계 넷플릭스 순위 3위에 올랐다. 6. 넷플릭스 관계자는 “콘텐츠 수출에 따른 파급효과가 제작업계에서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미국, 그리스, 이스라엘 등 여러 국가의 제작자들과 협력하며 해외 진출 판로를 더욱 넓히고 있고, 한때 사양 산업으로 여겨졌던 더빙 업계 등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7. 또한, 넷플릭스 덕분에 그동안 엄두를 내지 못했던 대작을 만들 수 있다. 소재나 표현의 제약도 없어서 좀비, 괴물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룰 수도 있다. 이때문에 최근 넷플릭스엔 매주 80~100여 편의 국내 작품 시나리오가 쏟아지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7. (이에) 넷플릭스는 지난해 9월 별도 법인 ‘넷플릭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를 세우고 한국 콘텐츠 기획과 발굴에 본격 나섰다. 오는 3월부터는 4800평대의 콘텐츠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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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2일 오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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