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임박한 쿠팡, 예상 기업가치는 32조원 비밀이 많은 쿠팡이지만, IPO가 임박해지자 쿠팡의 실적과 기대하고 있는 밸류에이션에 대해 구체적인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쿠팡이 생각하는 밸류 300억달러(32조원)는 이마트(5조) + 롯데쇼핑 (3.5조)의 합을 훌쩍 넘고, 신세계(2.5조)+BGF리테일(2.5조)+GS리테일(2.5조) 에다가 CJ대한통운(4조)도 더해보고, 여기에 매각설이 다시 나오고 있는 이베이코리아(5조 예상)를 합친 것보다도 더 큽니다. - 가장 비슷한 밸류는 카카오(38조원) 입니다. - 이렇게 보면 비싸 보이지만, 아마존(1700조원)의 2%도 안 되는 가격으로 한국의 아마존을 사는 건 어때? 가 쿠팡의 IPO세일즈 전략이고, 그래서 나스닥에 상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2019년 연말 월단위 첫 흑자를 냈다는 말들이 있었는데, 2020년은 한 해 통틀어 흑자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 굉장히 구체적인 내부 정보도 있습니다. "지난해 가전 판매시장 주력 사업자인 롯데하이마트의 매입력도 상당 부분 따라잡았다는 평가다. 롯데하이마트가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거래처로부터 연간 매입하는 규모 중 절반가량까지 매입액이 늘었다." - 작년 8월 기사에서는 15조원 밸류로 IPO 시장을 돌아봤다고 알려졌는데, 32조원으로 두 배가 된 걸 보면 그 사이 자신감이 엄청나게 생긴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 GMV나 이익 모두 엄청나게 성장했다는 뜻일 것이고, GMV는 시장에서 예측하던 20조원 수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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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7일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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