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본사 사옥은 천호기업 소유의 서울 종로구 공평동 '하나빌딩'으로 빌딩 지분은 43%다. 또 매물로 내놓은 호텔은 티마크 그랜드호텔 명동(회현동)과 티마크호텔 명동(충무로) 두 곳이다. 업계에서는 하나투어가 자산 매각에 성공하면 현 부동산 시세를 감안했을 때 최소 2000억원 이상의 실탄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여행업계 1위 업체 하나투어가 자산 매각을 통해 실탄을 확보하는중. 서울 종로의 본사 사옥을 포함해 서울시내 소유 호텔 2곳의 매각을 추진해 최소 2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마련한다는 계획. 하나투어는 얼마전부터 직원 감원에 나선 상태로, 자산 매각을 통해 마련한 돈을 퇴직 위로금 등의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