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의 외연이 넓어지기 시작한 것은 유명인사들이 등장하면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1일(현지시간) 클럽하우스에 등장해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 CEO 블라디미르 테베브와 공매도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국내에서도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등 스타트업 업계를 대표하는 창업자들이 클럽하우스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정치인 중에서는 최근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가입해 화제가 됐다."
과장해서 말하면 요즘 주변 사람들은 '클럽하우스' 이야기만 하는 것 같다. 클럽하우스는 이미 앱에 가입된 사람들에게 초대를 받아서만 들어갈 수 있는 '폐쇄성'을 기반으로 한 '쌍방향 음성 기반 SNS'. '나만 소외됐다'는 심리를 노리며 인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앱으로 등극. 앨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오프라 윈프리 등 핫셀럽의 참여로 인해 화제성이 폭발하며 외연을 확장. 현재 가입자 수는 200만 명 수준에 불과하지만 현재 기업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1200억원)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