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업활동을 막기 위한 규제에 대해서 특별히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근데 한국 게임업체들은 오랜기간 동안 스스로 기회를 없앴다고 생각한다. 어렵지만 더 나은 방법으로 수익을 증대할 기회는 이미 충분히 많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게임사를 인수할 수도있었고 다양한 실험을 할 수도 있었다. 지난 10년간 한국 게임사들은 한건 자신들의 레가시를 계속해서 울궈먹은 것 뿐이다. 그리고 과금을 할 수 밖에 없는 방식으로 게임을 설계한건 꽤 큰 문제라고 본다. "그거 돈 안쓰면 그만 아니냐"의 논리를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논리대로라면 마약이나 도박도 굳이 규제를 할 필요가 없다. 어느 수준까지 인위적으로 도파민을 생성시키는 것을 허용할 것이가에 대한 문제에서 가챠가 중심이 되는 게임은 꽤 도박과 유사한 면이 있다.

변동 확률 때문에 안 된다고? 한국 게임사들이 목숨 걸고 막으려는 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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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 확률 때문에 안 된다고? 한국 게임사들이 목숨 걸고 막으려는 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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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2일 오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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