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건기식은 입소문과 트렌드의 영역이 됐다. 아는 사람만 안다, 나만 안다고 생각될 때 굉장히 사고 싶어지는 품목”이라며 “인플루언서들은 ‘교과서에 충실해서 서울대 갔다’는 식이 아니라 ‘이런 거 저런 거 챙겨먹고 예뻐졌다’고 하니까 오히려 더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끓어오른다. 건기식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해 오다 코로나 이후 '면역력만이 살길'이라는 인식이 퍼져나가며 수요가 폭발. 국민 84.5%가 건기식을 복용할 정도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대중화됨. 지난해 5조원에 육박한 국내 건기식 시장은 2030년 25조원까지 커질 전망. 소비자들이 ‘가장 핫한’ 제품을 적극 찾아 나서고 이 정보가 각종 온라인 공간에서 퍼져나가기를 반복하며 유행을 이끄는 중. 모바일 쇼핑몰에서 건기식을 구매하는 비중이 가장 높고 자연히 약사보다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져가는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