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코비 브라이언트를 그린 팬아트 작품이 2,800만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었네요. 최근에는 유명 DJ인 3LAU의 음원 한정판 33개를 NFT로 경매에 부쳐 총 30억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사례도 있었죠. 20년 말부터 기관의 비트코인 투자 열풍 -> DeFi의 활황 -> NFT의 재부상으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7년~18년 이어졌던 흐름의 재현인 것 같습니다. DeFi 대신 과거에 ICO가 있었다는 점만 제외하면 말이죠. 그 중에서도 NFT의 흐름은 특기할 만 합니다. 17년 말 처음 등장했던 NFT 사업은 새로운 IP를 위시한 미니게임, 즉 크립토키티 류가 주였습니다. 즉 기술자들이 IP를 만들어서 사례를 보여주고, 비즈니스를 증폭시키기 위해 IP 홀더들에게 IP 라이센싱을 요청하는 구도였죠. 하지만 현재의 NFT 열풍은 조금 다릅니다. IP를 보유한 아티스트들이 먼저 나서서 기술을 받아들이려 하는 상황입니다. 그 덕에 생태계의 규모도 훨씬 커지고 있습니다. Covid가 촉발한 예술 시장의 침체와 디지털화의 물결이 이런 식으로 물결을 꺾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Lakers News: Kobe Bryant NFT Digital Art Valued At Over $25,000

Lakers Nation

Lakers News: Kobe Bryant NFT Digital Art Valued At Over $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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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4일 오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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