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는 오직 석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들을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학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보이는 퀀트들도 있습니다. 결국 금융시장이라는 정글에 뛰어들게 되면 모두가 계급장을 떼고 싸우는 무한경쟁이기 때문입니다. 금융시장이라는 곳은 학위도 인맥도 지위도 필요없는 평평한 운동장입니다. 그렇다면 퀀트 커리어를 개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일까요? 많은 직업들이 그렇겠지만 결국 좋은 퀀트가 되기 위한 자질은 문제 해결 능력과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치열함, 즉 의지와 패기입니다. 아무리 좋은 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고 해도 실무적인 노력을 게을리한다면 시장은 기가막히게 그것을 알아챕니다. 또 아무리 문과출신의 학부생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보완하고 또 옳은 방법으로 치열하게 탐구한다면 응당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아는 것, 또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이는 바로 메타인지입니다.

퀀트 커리어? 석박사가 아니라도쫄지말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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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커리어? 석박사가 아니라도쫄지말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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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4일 오전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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