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이마트가 동맹을 통한 온라인 쇼핑 사업 강화에 나선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이마트는 이르면 다음주 협약을 체결하고 2500억원 규모 지분을 교환할 계획." "SSG닷컴의 작년 거래액은 3조9236억원으로, 지난해 인터넷 쇼핑 전체 규모(161조원) 대비 점유율은 2.4%에 불과하다. 이번 지분 교환을 통해 이마트는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하고, 정보기술(IT)력과 데이터베이스(DB)를 접목해 과감한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도 오프라인 전통의 유통 강자인 이마트를 통해 오프라인과 연계한 사업을 확대한다. 신선식품과 당일배송 물품 확장도 노릴 수 있다. 네이버쇼핑은 작년 기준 인터넷 쇼핑 점유율 16.6%를 기록했다. 13%인 쿠팡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쿠팡이 11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경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어 1위 수성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여기에 점유율 12.4%인 이베이코리아도 최근 매각에 나서 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단독] 네이버-이마트 지분 맞교환...反쿠팡연대 추진

매일경제

[단독] 네이버-이마트 지분 맞교환...反쿠팡연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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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9일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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