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st 3월 첫째주 (2월 27일-3월 5일) 아티클 중 "Tech's big dust-up (테크 업계의 소동)"에 대해 간략히 요약했습니다.
1) 미국에서는 소위 빅 테크라 불리우는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장이 과점경쟁으로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존재하는 전통 기업 (예. 월마트 등) 과 작은 테크 기업(예. Shopify 등)도 가세하여 더욱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합니다.
2) 독점 경쟁이 아니라 과점 경쟁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세 가지라고 합니다.
첫째, 검색, 소셜 미디어, 광고, 전자상거래, 스트리밍, 차량호출, 배송 및 결제와 같은 테크 기업들의 주력 서비스들이 이제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고,
둘째, 기술적으로도 새로운 기회들이 부상하고 있으며,
셋째, 규제에 대한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서 빅 테크 기업들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미, 아시아에서는 서비스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시장 점유율 변화, 마진 감소,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전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중국의 알리바바와 텐센트, 인도의 Jio, 동남아시아의 Grab, Gojek과 같은 기업입니다.
3) 그리고, 향후에도 디지털 경제에서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보는데요, 과점에 대한 규제 당국의 규제, 유동성 풍부한 금융 시장 환경, 온라인 트렌드를 고려하면 소비자 입장에서 혜택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