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창업자 조 포스터(Joe Foster)는 1935년생이니 올해 87세다. 지난해 출간한 책 'Shoemaker'는 포스터가 '신발 만드는 이'로서의 팔십 평생을 회고하며 지은 책이다. 부제 '글로벌 브랜드가 된 영국 가족회사의 못다 한 이야기'가 책의 내용을 한 줄로 설명해준다. 책은 리복의 젊고 화려한 모습만 보여주지 않는다. 사업 초창기에 힘들었던 시절부터 전성기를 지나 소수의 마니아들에게 집중하고 있는 지금까지를 잔잔히 보여준다." "포스터는 첫 페이지부터 솔직히 얘기한다. 자신이 달리기를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훌륭한 구두 제작자도 아니었다고. 할아버지처럼 직접 바느질해서 신발을 만들었던 것도 아니고 순수하게 스포츠를 즐겼던 것도 아니라는 얘기다. 그런데도 리복이 오늘날 이렇게 큰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겨야겠다는 그의 야망 때문이었다." "리복의 평생 브랜드 홍보대사인 그는 지금도 영국 본사 근처를 거닐 때가 있다. 길에서 일자리를 잃고 실망한 실업자,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을 보며 그는 이런 말을 해주고 싶었다고 책 말미에 적어놨다. "그깟 신발 만드는 사람도 할 수 있는데, 당신도 뭐든지 할 수 있어요(If a simple shoemaker can, then anything is possible)"라고." 리복의 창업자 조 포스터(Joe Foster)가 지난해 출간한 자서전 'Shoemaker'에 대한 기사. 이 책을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창업 후 리복을 성장시키는 과정 등 필 나이트가 쓴 'Shoe Dog'의 내용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듯.(심지어 책의 제목도 비슷) 조 포스터가 실제로는 달리기를 좋아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필 나이트와 큰 차이. 리복이 현재 처한 어려운 상황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궁금.

나이키 에어조던 맞선 샤크어택 농구화...스포츠화 새 장 연 120년 리복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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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8일 오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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