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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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나를 정의하는 주체적인 삶 ] - 김봉진 의장과 새소년 밴드 프론트펄슨 황소윤 📝 김봉진 의장이 고등학교 후배들 앞에서 '나 스스로를 정의하라'라는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죠. '내가 만든 기준으로 스스로를 칭찬하라'던 김 의장 인터뷰를 보고, 한 뮤지션이 떠올랐습니다. 미국 유명 음악비평지에 '올해의 앨범'으로 수록된 소감에도 "아 그래?" 로 소감을 전하는 의연함. "그 사람의 나이, 권력, 배경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내 연주를 할 뿐"이라는 밴드 새소년의 프론트 펄슨 황소윤님의 인터뷰를 보고 '스스로 나를 정의하는' 주체적인 삶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 자기보다 50세 많은 김현철, 한상원, 존 케일(벨벳 언더그라운드)과 공연이나 녹음을 했는데 어떤가? ✔ 쫄 게 뭐 있어요? 그 사람의 나이, 권력, 배경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제 연주를 할 뿐이죠. 📍 미국 유명 매거진 ‘피치포크’ ‘페이스트’가 ‘올해의 록 앨범’으로 미니앨범 ‘비적응’을 꼽았다. 소감은? ✔ 아.. 그래? 정도의 느낌이에요. 상 받는 것 자체가 재미가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 한 밴드의 여성 프런트 펄슨이라는 게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 ✔ 인디 음악계에 투신했을 때 저는 이 판에서 제일 어리고 거의 유일한 여자였어요. 상관없었죠. 음악을 개(진짜)잘하면 끝나는 거니까요. 무대 위에서 저의 성(性)은 중요하지 않아요. ✔ 황소윤과 새소년 그 자체면 돼요. 빡치는 건 빡친다고 얘기하고, 프런트우먼 대신 프런트퍼슨이라고 소개하면서, 제가 선 곳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수정해 나가면 돼요. ✔ 그냥 내가 해오던 대로, 내가 살아온 대로, 내가 살아갈 대로 행동하면 되는 거예요. 다만 많은 여성, 혹은 사람들이 저를 통해 용기를 얻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누군가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고, 뭔가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책임감을 갖게 됐어요. 📗 Further Read ✔ "스스로 `나`를 정의 내리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 의해 정의 내려집니다. 무엇으로 살아가고,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를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봉진) ✔ "남의 칭찬에 익숙해지면 안 된다. 다른 사람들의 칭찬에 익숙해지는 순간 다른 사람들이 만든 기준대로 살게 된다. 스스로 만든 기준으로 스스로를 칭찬하며 지낸다면 진짜 `나`다운 삶을 살 수 있을 것"(김봉진) - 김봉진 의장 관련기사 : mk.co.kr/news/society/view/2021/03/243788/ - 황소윤 인터뷰 기사 :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45578/

"제 날것의 오만상, 클로즈업되니 어색... 쫄 게 뭐 있어요? 그냥 제 연주 할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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