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쿠팡’ 노리는 K유니콘-나스닥 상장 ‘양날의 칼’ 한국기업이 미국 직상장을 위해 필요한 요건을 잘 소개한 좋은 기사. 미국 직상장을 위해서는 상장할 회사의 가치가 최소한 2조원 이상이어야 함. 이는 IPO 주관사에 줘야 하는 보수와 이후 상장 유지 비용이 워낙 만만치 않아 그 정도 규모가 아니고서는 타산이 맞지 않아서 임. 차등의결권의 경우도 한국 법인이 미국 직상장을 하면 한국 상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불가능. 간단히 할 수 있는 것은 아님. 그리고 이 기사를 읽어보니 99년 두루넷을 시작으로 한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이 9번 있었는데 대부분 실패. 거래 부진으로 자진 상폐가 많음. 그나마 성공은 2006년의 지마켓의 나스닥 직상장. 상장후 약 1조원의 시총을 유지하다가 2009년에 이베이가 인수. 상장하자마자 100조원 시총이 된 쿠팡의 경우가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 수 있음.

'제2쿠팡' 노리는 K유니콘-나스닥 상장 '양날의 칼'

매경이코노미

'제2쿠팡' 노리는 K유니콘-나스닥 상장 '양날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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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5일 오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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