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코로나 상황 속에서 2배 가량 성장하며 매출 500억원 돌파 ㄷㄷ>
1. 55년 역사의 출판사, 민음사의 지난해 매출이 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 문학동네가 2019년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그동안 3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출판사는 있었지만, 500억원을 돌파한 건 국내 단행본 출판사 사상 처음이다.
3. 출판·서점업계에선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재택 생활이 길어지면서 학습서 등 어린이 도서의 수요가 증가한 것을 매출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4. 출판업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민음사의 성인 단행본과 비룡소의 어린이 단행본 매출은 각각 268억원, 294억원이었다. 2019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음사와 비룡소의 2019년 매출은 각각 139억원, 141억원이었다. 두 브랜드 모두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