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쇼핑 사업을 맡고 있는 이윤숙 포레스트CIC(사내기업) 대표는 최근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투자설명회에서 “네이버는 쇼피파이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상품 판매자들이 스스로 쇼핑몰을 만들어 운영하게 하는 ‘쇼피파이 방식’ 사업모델을 본격화한다. 판매자의 상품을 직매입해 빠르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급성장한 쿠팡과는 다른길을 가겠다는것. 쿠팡은 아마존처럼 소비자 중심 서비스가 지나쳐 판매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데, 일부 제조업체와 과도한 납품 가격 인하로 갈등을 빚은 것이 대표적. 이들 판매자들의 불만을 네이버가 전부 흡수하겠다는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