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도 탈플랫폼이 되어 D2C 시장이 열릴까?] 한동안 커머스 시장에서 와비파커를 시작으로 D2C가 인기였다. 지금은 D2C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분석이 많이 되어, 큰 피크는 넘어가고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쇼피파이 서비스가 크게 성장하게 되면서 D2C 시장은 새로운 페이즈에 접어든것 같다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비슷한 사업을 한다고 하고, 일본에서는 곧 상장준비중으로 알려진 베이스라는 스타트업이 있다) 호텔업계는 호텔사이트 > OTA(익스피디아, 부킹닷컴) > 메타사이트(호텔스컴바인) 으로 시장의 흐름이 이어졌었다. 그리고 메리어트 힐튼등 대형 플랫폼들이 OTA에 주는 수수료가 너무 커지자 직접 예약을 받으려고 했었다. 브랜딩, 마케팅 모두 열심히 했지만, 예약경험이라는 IT의 힘에서 밀려서 결국 주도권은 OTA가 가져가게 되는 형국이 되었다. 반면에 커머스는 스마트스토어같은 툴이 생기고, 기업들도 쓸 수 있을정도로 발전한 서드파티 쇼피파이가 생기면서 구매경험은 상향평준화가 되었다. 이제는 제품의 질, 브랜딩, 운영으로 승부볼 수도 있게 되었다. 플랫폼들은 마케팅채널로서 페이스북, 구글과 직접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시대가 레스토랑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기업 홈페이지 구축 사이트 (곧 상장예정) 스퀘어스페이스가 레스토랑 기술 운영 플랫폼 Tock을 4500억원으로 인수하였다. 산업 전반적으로 경험이 상향평준화 되어가고 있다. 충분한 네트워크 효과 만들지 못한, 그리고 만들기 어려운 형태의 플랫폼들는 더 심한 경쟁형국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Squarespace is buying Tock for $400M

Restaurant Business

Squarespace is buying Tock for $4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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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9일 오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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