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는 개발자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게임에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를 지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로블록스 게임 개발을 통해 125만 명이 총 3억2800만달러(약 3665억원)를 벌었다. 상당수가 10대다. 이 중 300명 이상이 10만달러를 받으며 ‘억대 연봉자’가 됐다. 바주키는 “전도유망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아메리칸 아이돌(미국의 연예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의 가상놀이터' 로블록스를 창업한 데이비드 바주키 CEO에 대한 기사. 로블록스는 한때 교육용 소프트웨어 기업을 창업했던 바주키가 어린이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물리 실험보다 자동차 충돌, 건물 붕괴 등 다양한 가상 상황을 만드는 데 더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창업한 회사. 게임을 직접 개발하지 않는 '희한한' 게임 회사. 사용자의 절반이 13세 미만 어린이. 시가총액은 385억달러(약 43조원)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