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회사로 탈바꿈한 소니의 다음 25년은? 🎮🎧🥷
“과거 전체의 70% 가까이 됐던 전기전자 사업의 실적 구성비는 21%까지 쪼그라들었다. 현재 소니의 최대 사업은 게임 산업이다.”
1. 소니는 이제 명백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되었습니다.
소니를 대표하는 제품은 이제 TV가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대표되는 게임 플랫폼, 그리고 “귀멸의 칼날”입니다.
2. 한 영역의 정점에 섰던 회사가 기존 사업구조를 환골탈태할 정도로 바꾸는 것은 쉬운 의사결정이 아닙니다.
과거의 영광을 부정하고, 미래를 향한 절박한 심정을 갖지 않는다면 일어나기 어려운 현상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스스로를 향해 날을 벼리지 못하다 조용히 쇠락을 맞습니다.
3. 물론 자기혁신이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소니의 핵심사업군으로 발돋움한 엔터테인먼트 역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물입니다.
소니 뮤직의 모태가 된 것은 1987년 인수한 CBS레코드그룹이며, 소니 픽처스 역시 1989년 코카콜라로부터 인수한 컬럼비아픽처스로부터 이어져온 기업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은 1994년에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4. 2046년에 설립 100주년을 맞는 소니의 마지막 25년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꾸준히 콘텐츠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꾸려 온 소니의 노력이 30여 년만에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았던 주력사업의 전환을 이끌어낸 소니가 어떻게 다음 미래를 위한 성장전략을 빚어갈 지 눈길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