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마케터로 일할 때, 돈 이야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저 뿐만은 아닌지 토스 블로그에서 <사소한 질문들>이라는 주제로 '프리랜서의 단가 책정'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해주었네요!
"프리랜서로 처음 일을 시작할 때 클라이언트가 제안하는 금액을 듣고는 ‘오호? 이것 봐라? 쏠쏠한데?’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월급을 받을 때 보다 들어오는 돈의 액수가 크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때 우리가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회사가 제공하던 제반 시설을 이제 우리가 스스로 구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얼마를 받아야 하는지를 알고 단가 협상을 하는 것과, 모르고 ‘후려쳐지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전자는 앞으로 내가 이 일을 하며 얻게 될 홍보 효과를 고려하며 단가를 조율할 수 있고 후자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휘둘리게 됩니다. 설령 홍보 효과를 보았다 하더라도 그것이 내가 할인한 금액을 상쇄하는 효과가 있는지 책정할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