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겨서 새로고침, Pull to Refresh UI를 모방한 브랜딩 🔎초반의 당겨서 새로고침은 PC의 방식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버튼의 형태로 누르면 화면을 고치는 방식이었죠. 당겨서 새로고침의 경우 애플에서 발명한 방식이 아니라는 부분이 흥미로워요. 🔎그렇다면 어디서? 바로 트위터의 클라이언트 앱인 트위티(Tweetie)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모서리 한 쪽에 넣자니 공간이 아까웠던 것이죠. 🔎출시 이후 호평을 받은 당겨서 새로고침은 이후 아이폰 응용 프로그램에 등장했습니다. 그 후, 2010년 트위티가 트위터에 인수되면서 이 방식의 특허도 진행됐는데요. 방어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방식을 독점적으로 사용하지는 않겠다고 결정했다네요. 🔎나온지 10년이 지난 방식이지만 아직 당겨서 새로고침을 대체할 수 있는 방식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방식을 모방해 브랜딩과 정보를 제공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배민. 배달의 민족입니다. 배민에서 화면을 아래로 당기면 'ㅇㅇㅇ 땡겨요'처럼 브랜딩 메시지가 노출됩니다. 예를 들어 파스타 땡겨요, 닭발 땡겨요 등등. + 제가 지금 살펴보니, 스크롤을 최대한으로 당기면 이제 그만 놔줘요.. 라는 문구가 떠서 빵 터졌습니다(ㅋㅋㅋ) 🔎또 하나는 현대카드 앱인데요. 앱에서 당겨서 새로고침을 하면 날씨에 대해 알려줍니다. 예전에 현대카드에서 날씨 앱을 배포한 적이 있는데요. 아마도 그것을 메인 앱에 적용시킨 사례로 보입니다. ✏이처럼 UI 제스처또한 브랜딩 요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방식을 새롭게 보여주는 재밌는 요소가 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