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코로나 백신 접종 순항 중 - 집단면역은 아직!]
핀란드 코로나 백신 접종이 무난히 당초 목표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세!) 핀란드 국민의 95%가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라고 답할 정도로, 핀란드 현지의 백신에 대한 국민 여론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1. 핀란드가 전국민 45%에게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구는 약 10%입니다. 이대로라면 당초 목표치인 70% 1차 접종이 올여름 즈음에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이는군요. (네, 핀란드는 ‘집단 면역’ 목표가 인구 70%에게 ‘1차’ 접종을 하는 것이랍니다. 1차 접종이라도 최대한 많이 하자! 전략이지요.)
2. 물론 방심은 금물입니다. 핀란드는 현재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닙니다. 이에 거의 모든 거리에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다니고 있습니다. 인구밀도가 낮아서 큰 문제는 없다곤 하지만… 여름철 사람들의 이동과 행동반경이 넓어지기 시작하면 안심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3. 다른 유럽 일부 국가들에 팽배한 백신 불감증, 나아가 유럽 주변국들의 낮은 백신 접종률도 관건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유럽연합 내 ‘백신을 맞지 않겠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25%에 달하는 국가들도 있거든요. (핀란드는 반면 95%가 백신을 맞겠다고 응답했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ㅠ) 여기에 중동이나 아프리카 지역은 백신 접종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핀란드는 집단면역 목표치를 달성하더라도 당분간 국경을 제한적으로 열 것으로 보여집니다. 당장 (사실상 집단면역을 시도하다 된통 당한) 옆나라 스웨덴 관광객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가 관건이겠군요...
데이터 분석가로 커리어를 만들어 간 과정을 써보려고 한다.
첫번째 주제로 재미없는 라떼 이야기와 분석 tool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요새는 R과 파이썬을 비교하며 어떤걸 배워야 할지 많이 물어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해당 언어에 대한 이해하면 되고 둘 다 하라고 하고 싶다. 두 개의 툴의 장단점이 있고, 본인이 속한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tool이 다를 수 있다. 사실 한 가지만 잘 한다면 어떤 걸 하던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어떤 조직에 갔는데 다른 언어를 배워야 한다면 배우면 된다.
1.통계학이 좋아 데이터 분석가로 직업을 하고 싶어 대학원을 진학했다
처음 랩실 선배들이나 대학원 프로젝트는 전부 SAS를 사용하는 툴을 사용했다.
2009년까지는 그랬다. 그런데 시대가 변하기 시작했다. 우리 연구실도....
2. Big Data가 이슈가 되면서 모든 프로젝트를 R로 하게 되었다.
그러면 항상 SAS와 R을 비교하며 질문을 했다. 물론 아직도 SAS를 쓰는 사이트(회사)는 SAS를 그대로 사용하고 R를 사용하는 사이트, 파이썬을 사용하는 사이트 등 다양하다.
그럼 그때 비교를 하면서 견제를 ... 더 보기
데이터 분석으로 커리어를 만들어 갔던 과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회사 부터 과정으로 일반적으로 크게 나누면 대기업에 취직하여 경험을 쌓아 가는 과정과 컨설팅, 분석 전문 회사 등에 취직하여 커리어를 쌓는 과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다른 커리어 패스도 있겠지만 두 가지로 나누고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이중에서 저는 제 경험을 기반으로 후자의 케이스를 먼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저는 처음 커리어를 컨설팅 업체에서 시작했습니다. 물론 빅데이터가 트렌드로 등장하는 시기여서 해당 업무를 아는 사람(?), 경험이 있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빅데이터를 3V로 정의하던 시점이었습니다. ^^
서두가 길었지만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어떤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 본인의 것으로 어떻게 만들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커리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를 나열해봤습니다.
1. 도메인 이해
- 데이터 분석을 할 때 필요한건 데이터 처리, 분석 과정 뿐만 아니라, 데이터에 대한 도메인 이해도, 데이터 이해 능력도 필요합니다. 도메인의 특성에 따라서 데이터의 상황, 케이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