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지방선거 D-9] 핀란드 지방선거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주말 지방선거 토론회 등을 통해 표심이 거의 다 확정될 것으로 보이고요. 올 핀란드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지난 선거에 비해 다소 ‘올드’해졌다는 통계도 나왔습니다. 1. 올 핀란드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평균 나이는 50세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선거에 비해 약 6세가량 올드 해졌다는군요. 40세 미만의 후보자는 전체의 약 4분의 1 정도입니다. 후보자들의 연평균소득은 28,425유로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약 월 350만 원 정도인데, 현지 물가 등을 감안하면 핀란드에서 중산층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핀란드는 현재 사회민주당을 주축으로 한 대연정 정부가 집권 중입니다. 지방자치제도가 공고하게 운영되고 있는 국가라, 지방선거가 향후 국회 및 대연정 구도에도 무시 못할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나아가 핀란드 무상 초중고 교육, 각종 사회복지 제도를 운영하는 것도 지방자치단체들입니다. 고로 지방선거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답니다. 여담. 올해 핀란드 지방선거에는 저도 투표권이 주어졌습니다. 핀란드는 현지에 전입 신고(거주 신고)를 한 지 2년이 지난 외국인들에게도 지방선거 투표권을 허락하거든요. (단, 대선과 총선은 국적자들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오...왠지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열심히 대비하고 생각해서 투표권을 잘 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Report: Fewer younger candidates running in 2021 municipal 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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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Fewer younger candidates running in 2021 municipal election

2021년 6월 4일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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