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보다는 '끈기'가 더 중요합니다> 1. 사람들은 위대한 기업을 만들려면 위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2. 이는 좋은 생각이 아닐 수 있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기업 중에서 위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작한 기업은 거의 없었다. 3. 사실 몇몇 위대한 기업들은 특별한 아이디어 없이 시작했고, 몇몇 기업은 시작한 후 바로 실패를 겪기도 했다. 4. 더욱이 우리 연구에서 찾아낸 '비저너리 기업(visionary company)'는 창업 정신과는 상관 없이 비교 기업들보다 초기의 창업적 성공이 확실히 덜한 경향이 있었다. 5. (특히) 비저너리 기업들은 특별히 우수한 회사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기록만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6. 월트 디즈니는 1939년 심각한 현금 부족에 직면했고, 1980년대 초반에는 기업 매수꾼들이 월트 디즈니의 낮은 주가에 눈독을 들임으로써 독립 법인으로서의 생명이 거의 끝날 뻔한 적도 있다. 7. 보잉은 1930년대 중반과 1940년대 후반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고, 다시 1970년대 초반에는 6만 명 이상의 직원을 일시에 해고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8. 소니는 설립 후 5년간 제품상의 실패를 반복했고, 1970년대에는 VCR 시장의 주도권 쟁탈전에서 패배하는 쓰라림을 맛보았다. 9. 포드는 1980년대 초기에 미국 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큰 연간 손실액을 기록한 후, 감동적으로 재기하여 오랜 재건 기간을 그쳤다. 10. 우리 연구 대상에 속한 비저너리 기업들은 모두가 침체에 직면했었고, 창립 이후 어느 시점에서는 실수를 저질렀으며, 지금도 몇몇 회사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 그러나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데, 비저너리 기업들은 역경을 극복하는 데 대단한 끈기를 보여 줬다. 12.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처럼, 비저너리 기업들은 (위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출발하지 않았기에) 출발은 매우 느렸으나 결국 경주에선 이겼다. - 짐 콜린스 외,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중
2021년 6월 7일 오전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