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mmerce. Etsy achète Depop, l'application de mode d'occasion de la génération Z
Courrier international
미국의 핸드메이드 마켓플레이스 Etsy , 영국의 옷 리세일 플랫폼 Depop을 16억 3000만 달러 (한화 1조 8150억)에 인수했습니다. Etsy의 Depop인수는 MZ세대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옷 리세일 시장을 잡기 위한 것으로 The Guardian은 분석했습니다. 그럼 Depop이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Depop의 사이트를 들어가면 BUY, SELL, DISCOVER UNIQUE FAHION 라는 슬로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CEO인 Maria Raga도 중고옷으로 불려지기보다는 이미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았던 옷 이라고 칭하길 원한다고 합니다. 3. 현재 150개국에 걸쳐 3천만명 가량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고 90% 이상이 26세 이하입니다. 4. 75%의 판매자가 구매자이기도 합니다. 5. MZ세대들이 많이 찾는 사이트 1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6. 영국의 유명한 가수 Lily Allen와 같은 셀러브리티도 Depop을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Depop외에도 리투아니아에서 시작한 Vinted, 프랑스의 Vestiaire Collective, 미국의 Poshmark 역시 온라인 리세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 세계적으로 MZ세대의 공통적인 부분은 -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본인들의 개성을 더 드러내고 싶어하는 문화 -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소통, 그리고 특별한 경험을 중요시 하는 문화 -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 증가(특히 코로나이후) 로 중고 거래에 대해 더 긍정적인 반응 인 것 같습니다. 이 트렌드에 발맞춰 리세일 시장이 더 클 것 같아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예전에도 물론 중고 거래는 있었지만 '중고' 라는 단어가 주는 왠지 많이 사용됐을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IT 기술을 만나 시장이 더 오픈되고 이용하는 연령층도 어려지면서 뭔가 더 힙해보이는 느낌도 있네요.
2021년 6월 11일 오전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