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뷰 #1일차 인터널브랜딩을 시작합니다 개인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는 안정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는 혜안을 제시합니다. 조직 내부와 외부의 가치를 서로 동기화시키는 인터널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가치를 정립하고 가치의 범주 안에서 자유로운 행동과 의사결정을 하는 구성원입니다. 인터널브랜딩은 행동이 아니라 믿음을 설계하는 일입니다. 어떤 믿음을 줄지 고민하고, 그 믿음에 적합한 경험을 제공하는 일입니다. 공유된 가치는 동떨어진 이상이 아니라 현재 구성원들이 일하면서 맞닥뜨리는 경험과 느낌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현재 조직 전반에 흐르고 있는 믿음과 신념을 확인하고, 그것이 어떻게 행동과 일의 결과로 연결이 되었는지를 발견합니다. 관찰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는 대화에서 '프레임'을 발견해낸다는 뜻입니다. 프레임과 비슷한 말로는 환경, 맥락, 관점, 기준, 가정 등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 속에 담긴 보이지 않는 가정, 질문 이면의 전제, 현상 안에 담겨 있는 맥락을 발견해야 합니다. 늘 본인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 기존의 명제에 새로운 비판과 생각을 제기하는 것, 일상의 현상과 생각들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것 등은 제가 실력 있는 커뮤니케이터들에게서 발견한 공통된 습관입니다. 끊임없이 마주치는 경험과 지식의 해석과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말과 글로 풀어내는 노력은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진정한 심리적 안정감은 '자신의 취약점을 드러내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믿음'입니다. 이러한 신뢰 아래에서 조직의 구성원들은 각자의 취약점을 숨기거나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인정합니다. 따라서 피드백을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됩니다. 피드백 자체가 직원들의 성숙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상시적으로 일어나는 피드백이 구성원들의 성숙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브랜딩과 조직문화, 그리고 평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너무 훌륭한 인사이트를 제공 받았습니다 :)
2021년 6월 14일 오전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