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피하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커뮤니케이션>를 읽고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1. 업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메일로 하며, 자신의 감정을 덜 드러내는 중립적 어휘를 사용한다. - 카톡이나 주말에 업무 연락을 하는 것은 습관의 영역일 수 있다. 화급하게 연락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메일로 충분히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자료까지 한 번에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러므로 함께 일하는 관계에서 선을 넘어오는 사람에게 신속 정확하게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하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 담백하게 말해주는 게 바람직한 대응이다. 지나치게 감정을 싣지는 않되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경우, 감정을 덜 드러내는 중립적 어휘를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의 불쾌함을 강조하는 표현은 상대방에게도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어 불필요한 불화를 초래하므로 결국 감정 에너지를 덜 쓰겠다는 목표와도 어긋나는 결과를 가져온다. 한번 따끔 찌르기만 해도 되는 알아차릴 일에 칼부림을 할 필요는 전혀 없다. 업무 시간 외의 연락뿐 아니라 일의 범위나 내용 수정에 대한 요청 등에 있어서도 상대에게 적절한 거리를 주지시키고 스스로를 지키면서 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 상대방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주고, 나의 스트레스는 줄이는 방식을 택하라. - 업무에서 불가피하게 메신저로 연락해야 한다면 사적인 대화를 나눌 때와는 좀 다른 기술이 필요하다. 상대방이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내용을 집약하고 정리해서 보내는 것, 대답을 적절한 시점에 마무리하는 것이다. 본론으로 들어가기까지 띄엄띄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확실한 답으로 마무리되어 대화가 종료되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내내 신경을 쓰면서 다른 일을 하는 집중도 흐려질 수 있다. 소통의 영역에서는 각자가 적절하다고 느끼는 매너의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상대방에게 요구하거나 부탁할 부분은 하고, 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은 그렇게 하면 될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1) 상대방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준다, 2) 나의 스트레스는 줄인다, 는 것을 쌍방향 원칙으로 삼는다면 실수를 줄여갈 수 있을 것이다. 3. 거절할 때는 가능한 빠르게, 거절의 사유를 솔직하게 밝히며 예의바르지만 분명히 하자. -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될 것 같아서' 라는 생각으로 무리하게 일을 받아 진행하기보다는 자신의 에너지를 기준으로 삼아 거절할 때를 분별하고, 너무 오래 지체하지 않으며 예의바르지만 분명하게 거절하자. 서로의 시간을 아끼는 방식이고 결국 내가 지금 일하는 업무에 대한 퀄러티는 물론 일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의 질적, 양적인 확보도 가능하게 한다. 전화를 통해 어떠한 일을 제안 받은 후 바로 거절하기가 어렵다고 생각되면 우선 생각해보고 답을 드리겠다고 통화를 마무리한 다음, 더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메일로 후속 연락을 드리는 방법도 있다. 잘 거절하는 것도, 당하는 것도 충분한 연습을 통해 숙련될 수 있는 기술이고, 또 중요한 업무이다. 업무 커뮤니케이션은 사적인 연락과는 달라야 하는 것처럼, 일에 있어서의 거절도 충격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플랜 B로 산뜻하게 나아갈 수 있다면 바람직할 것이다. 어디까지나 적절한 거리를 지키고 감정 에너지를 아끼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방식으로. #퍼블리뷰 #10일차 #나를지키는커뮤니케이션 #업무커뮤니케이션은메일로 #중립적어휘사용 #상대방의시간과에너지를아껴주고_나의스트레스를줄이는 #쌍방향원칙기준 #거절_빠르고솔직하게_예의바르지만분명히 #나의에너지를기준으로 #일과삶_질적양적확보하고지키기 #건강한거리감유지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피하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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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피하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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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7일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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