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_인턴일기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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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주차 일기지만 난 내일이면 5주차 인턴이다 벌써😳 그래서 사실 3주차에 한 생각을 2주차일기에 적고, 1주차에 한 일을 3주차 일기에 적고,,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인턴 완전 초반에 느꼈던 것도 올리고 싶고,,, 지금 겪고 있는 일들을 좀 더 생생하게 올리고도 싶고,,, 바짝 당겨서 4주차까지 얼른 끝내구 앞으로는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추가해야지!

1. 두근두근 월요일 스탠드업🙌🏻
퍼블리에서는 매일 짧게 서로의 업무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름하야 스탠드업🧍‍♀️! 2주차가 되었지만 팀원들과 다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는 스탠드업이 유일했는데, 그래서 5분 내외의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이 시간을 기대했던 것 같다. 특히 월요일에는 ‘체크인’이라고, 지금 기분을 0~10점 사이의 점수로 매기고 주말동안 뭘 했는지 공유하는 시간이 있다. 이게 너무 좋아서 주말 내내 나 월요일 체크인 시간에 뭐 했다고 하지?😝 고민하며 들떠 있었던 것 같다. 이게 뭐라구 그렇게까지 신나있었는지😖

2. 퍼블리의 혼밥 문화
퍼블리=혼밥. 진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혼밥을 하신다. 혼밥이 편하긴 하지만 혼밥을 할 바엔 밥을 안먹는다 주의였던 나는 이 문화에 적응하는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어쨌든 밥은 먹어야 하니 혼밥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지금의 나는 혼밥이 더 편한 것 같기도…ㅎㅎ 아무튼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저랑 점심식사 함께하시죠🍱(빈 말 아님)

3. 트라이브 점심식사
혼밥을 주로 하긴 하지만, 팀원들과 조를 짜서 함께 밥을 먹는 트라이브 점심식사가 2주에 한번씩 있다✨ 이런 이벤트에 또 과하게 설레버리는 초짜 인턴… 그로스 쪽 담당하시는 APM님과 제품팀 PD님과 함께 밥을 먹게 되었는데, 이미 내적 친밀감 뿜뿜한 상태에서 밥을 먹고 나니 세상 친한 사이가 된 기분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막 엄청 편하게 대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그냥 좋아서..😚
(이런 글을 팀원분들께서 보시면… 진짜 너무 창피할 것 같다. 그런데 이제 문제는 내가 커리어리에서 일하면서 커리어리에 일기를 올리고 있다는거.. 그래서 많이들 봐 주신다는거.. . . …🤦🏻‍♀️)

4. 나의 업무
상시 업무도 생기고, 점점 읽는 시간보다 고민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뭔가 하나씩 놓치는 상황도 생기고, 머릿속이 복잡해서 이걸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하는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노트를 펴두고 낙서장처럼 생각나는걸 다 끄적이기 시작했다. 정리를 잘 하는 편이 아니라(사실 진짜 못함) 그 때 작성한 노트를 다시 보면 알아볼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지만, 작업 당시 스치듯 지나가던 생각들을 적어둘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 같다. 효율적으로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해 봐야지!

5. 퍼블리에서 인턴하기
최근에 인스타그램에서 글을 하나 읽었는데, 회사는 보통 인턴에게 회사를 ‘체험’시켜주지 일을 시키지는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내가 정말 일을 하는 느낌이 들고, 내가 고민한 무언가가 제품에 반영되는 경험을 하고 있다면 정말 좋은 곳에서 인턴을 하는 거라고! 그래서 오늘도 다시 한 번 외쳐본다, 퍼블리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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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서 / #얼렁뚱땅_인턴일기 #3_4주차 0. 그렇다.. 지금은... | 커리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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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4일 오전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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