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방이 가장 쉬웠어요》 빅 테크 기업은 가장 잘 되는 서비스를 모방하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공고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클럽하우스'가 시장에서 인기를 얻자, 페이스북은 '라이브 오디오 룸'을 출시했죠. 한국에서는 지난 6월 카카오가 한국판 클럽하우스 '음(mm)'을 출시했습니다. 페이스북은 6월 30일에 뉴스레터 스타트업 '서브스택이' 제공하는 것과 유사한 뉴스레터 서비스 '불레틴'까지 출시했는데요. 1월, 뉴스레터 플랫폼 '레뷔'를 인수한 트위터도 곧 유사한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빅 테크 기업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위협이 되는 스타트업을 초기에 인수하거나, 인수가 어려울 경우 유사한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는 방식으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슬랙을 모방해 '팀즈'를 출시했고, 아마존은 자체 PB상품으로 가성비 좋은 스타트업 상품을 모방하고 있습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카피캣의 선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글로벌 MAU 기준으로 11억 명을 넘어선 세계 2위 모바일 메신저, 위챗은 처음부터 카카오톡을 벤치마킹했다고 선언했습니다. QQ메신저는 최초의 인스턴트 메신저인 이스라엘 ICQ를 모방했죠. 핵심은 단순 모방에 그치지 않고 중국 시장 환경에 맞춰 적절한 변화를 계속 만들었다는 겁니다. 현재 위챗을 만든 텐센트는 카카오톡의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 ➊ 조선일보, ⟪그래요, 우린 '카피캣'이에요⟫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02/2016090201688.html ➋ 비즈니스 왓치, ⟪위챗은 카톡의 미래일까?⟫ http://news.bizwatch.co.kr/article/mobile/2020/03/19/0024

Facebook announces Bulletin, its Substack newsletter competitor

The Verge

Facebook announces Bulletin, its Substack newsletter competitor

2021년 7월 6일 오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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