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_인턴일기 #5주차

1. 첫 회식✨
5주차에는 첫 회식이 있었다! 코로나의 여파로 다같이 함께하지는 못하고 PM님, APM님과 PD님과 함께 고기를 먹었다(거리두기 4단계 이전에 있었던 회식입니다!). 사실 업무시간에 다른 분들이랑 이야기 할 일이 없어서 좀 외로웠는데😢 회식때 처음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무슨 일을 하든 사람에게서 반 이상을 배운다고 생각한다.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

2. 인턴일기.. 반응이...😲
회사에서 인턴일기가 재미있다는 반응을 듣기 시작했다. 막 그러려고 쓴 건 아니었는데(사실 맞을지도..?🙄😜)... 다들 이걸 읽으신다는 점에 놀랐다. 그리고 인턴일기를 읽고 점심 먹자고 먼저 메시지를 보내 주신 분들도 계셔서 함께 점심도 먹었다! 사실 커리어리에서 뭘 배우고 있냐? 하면 진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500마디정도는 거뜬하게 할 수 있지만 커리어리에서 내가 뭔가 흔적을 남긴 적이 있냐? 하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나중에 내가 커리어리를 떠나게 된다면 '아 인턴일기 쓰시던 분!'으로라도 기억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나름 뿌듯했다(반도 안왔는데 벌써 3달 뒤부터 생각하는 인턴🤦🏻‍♀️).

3. 또 과몰입해버리는 인턴😎
대놓고 관심을 바라지는 않지만, 또 주시는 관심에 과하게 설레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슬슬 과몰입을 하게 되었다. "어쩌면 내가 커리어리에 취준생, 신입들을 다 데려올 수 있을지 몰라! 어머 그렇게 되면 어떡하지?😖🤩"(쓸데없는 걱정) 하며 열심히 친구들을 모으고, 커리어리 투표로 직장인 밸런스 게임도 올려보고, 인턴일기 말고도 무슨 글을 올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혼자 조용히 난리를 부렸던 5주차 인턴이었다.

4. 커리어리에 또다른 인턴일기 등장🔥
이쯤부터 커리어리에서 다른 분들이 작성하신 인턴 일기를 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 처음부터 알고 지냈던 분 외에도 다른 인턴분들이 인턴으로 근무하며 느낀 점들을 정리하신 글을 봤는데, 경력자 분들이 대부분인(것 같은) 커리어리에서 나같은 인턴 분들을 만나니 내적 친밀감이 흘러 넘치는 기분🥰 괜히 오지랖도 부려보고(댓글달기), 연결 신청도 해보며 즐겁게 커리어리를 사용했다. 단점이 있다면, 근무시간에 커리어리에 접속할 때마다 알림 탭을 클릭하게 되고, 그러다 한참 커리어리에 갇혀 있다 나온다는 것..? 이것은 단점인가 장점인가... 딴짓인가 일 하는 것인가......

---번외----
최근에 사정이 좀 있어서 인턴일기가 한참 밀려버렸다😢 이게 그날그날 생각했던 내용을 적을 수 있어야 하는데 자꾸 지나간 주차의 일을 꺼내어 적으려다 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글도 길어지고 소재도 떨어지고... 일례로 오늘의 일을 아무 생각 없이 적었다면 난 아마 반차의 짜릿함✨에 대해 적었을 거다. 오늘 오후 반차를 썼기 때문이지👍그치만 5주차에 일어났던 일을 적으려다 보니 잘 기억도 안나고... 아무튼 그래서 앞으로 아쉽지만 이전에 못 적은 내용은 스킵하고, 좀 더 짧게 자주 그날그날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그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아...😋


다음 편: https://careerly.co.kr/comments/28655

김은서 / #얼렁뚱땅_인턴일기 #33일차 1. 기록습관챌린지 시즌... | 커리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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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0일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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