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 비즈옵스 인턴 해보니 👀> 저는 지난 5월 퍼블리에 입사해 커리어리 그로스 업무를 서포트 하는 역할을 주로 하다가, 6월부터는 비즈옵스 인턴으로 전환되어 커리어리/스킬업의 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벌써 퍼블리에서 일한지 약 세 달이 되어서, 그동안 느끼고 배운 점들을 잊지 않기 위해 커리어리에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첫 글이라 조금 떨리네요..!!) 1.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방법 모든 채용 공고의 자격 요건에는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포함됩니다. 그런데 과연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일까요?🤔저는 퍼블리에 입사하기 전까지 회사에서 근무해본 경험이 전무했고, 수많은 회사에서 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도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입사한 후 2~3주 동안은 팀 슬랙에 아주아주 두루뭉술한..커뮤니케이션을 했더라고요😇막연하게 ‘이거 했습니다! 저거 정리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온갖 대명사가 난무하고.. 히스토리를 모르는 팀원들이 봤을 때는 뭘 했다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커뮤니케이션이요😣하지만 제 매니저 소희(❤️)를 비롯한 많은 팀원 분들의 도움 덕분에 확실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차근차근 배우게 됐고, 이제는 제3자가 봐도 제가 무슨 상황인지, 무슨 업무를 한 건지 바로 알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나름! 장착하게 되었어요.(물론 아직 갈 길이 멀지만요🏃🏻‍♀️) 비즈옵스 업무 특성 상 고객 분들이나 외부 파트너 분들과 커뮤니케이션 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팀원 분들에게 배운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외부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2. ‘Why’의 중요성 저는 퍼블리에 오기 전 학교나 대외 활동에서 이런 저런 일을 할 때 그 일을 ‘왜’ 하는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한 적은 거의 없었어요.👎🏻‘무엇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에만 집착하며 무조건 빨리 일을 처리하는 게 일을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데 퍼블리에서 처음으로 ‘왜’를 중시하는 문화를 접하게 됐고, (이것 역시 적응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그 업무를 ‘왜’ 하는지 이해한 후 일을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훨씬 효율적이며,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왜’를 이해해야 업무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고, 예상치 못한 이슈나 변수가 생겼을 때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거든요. (라고 3개월차 인턴이 말했습니다ㅎㅎ) 3. 퍼블리에 과몰입 해버린 esfp.. 저는 사람을 정말 좋아하고 정이 많은 esfp인데요💃🏻퍼블리에서 일한지 3개월 만에 퍼블리에 제대로 과몰입..해버리고 말았습니다..(혹시 인턴분들 다들 공감 하시나요..?) 짧은 시간 안에 퍼블리가 저에게 이렇게나 소중해진 이유는, 인턴의 의견도 진지하게 검토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시기 때문인데요! 미팅에서 제가 조심스럽게 던진 아이디어도 놓치지 않고 고려해 주시고, 실제로 그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주셔서 ‘나..그냥 스쳐가는 인턴이 아니라 진짜 팀원이구나..!’하고 매일매일 느끼고 있어요.👨‍👩‍👧‍👧그만큼 보통 인턴에게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 중요한 업무들도 많이 주어지고요! 그리고, 이렇게 중요한 업무가 주어지는 만큼 어쩔 수 없이 크고 작은 실수를 한 적도 몇 번 있는데 ‘다빈은 혼자가 아니에요! 같이 해결하면 돼요! 실수 하는게 당연해요!’ 라며 다독여 주시고, 다음부터는 어떻게 하면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을지 피드백도 주셔서 실수를 하더라도 힐링과 성장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 행복한 경험을 퍼블리에서 하고 있습니다🥰 쓰고 싶은 얘기가 더 많지만..! 5분 안에 읽을 수 있는 길이를 목표로 시작했기 때문에..이쯤에서 급 마무리를 해보려고 해요ㅎㅎ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퍼블리 팀원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저랑 같이 밥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