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돌이는 역주행의 아이콘이다. 초기에는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한 아이돌그룹의 라이브 방송에 노출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로 제작된 처돌이 인형은 행사 시작 하루 만에 준비 물량 1만개가 소진 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인형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중고매매 커뮤니티에서 웃돈을 주고 처돌이를 구매할 정도였다. 처갓집 양념치킨은 처돌이를 활용한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글플래닛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올해 상반기 처돌이 굿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처갓집 양념치킨의 '처돌이'는 기업에서 만든 모처럼 매력있는 캐릭터('처돌이'라는 네이밍도 신의 한수). 인기를 얻었다고 캐릭터를 남발하지 않고, 소중하게 관리하면 오랫동안 처갓집 브랜드에 큰 힘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