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좋아 딱히 운동을 안해도 활력이 넘쳤고 남들은 불면증이다 뭐다 할때 머리만 대면 잘 수 있었다. 별 신경 안써도 영원히 건강할줄 알았는데 일년전 여름, 중년 여성들만 걸린다는 메니에르병이 찾아왔다. 누구한테나 성격좋다 쾌활하다 소리를 들으며 스스로도 나는 스트레스 잘 안받아~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의사선생님이 메니에르의 원인은 80%가 스트레스라고 했다. 젊은 사람이 뭐그렇게 스트레스가 많냐고 물었다. 메니에르는 균형감각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기에 심할때는 걷기는 커녕 누워만 있어도 어지러워서 토한다. 그렇게 몇번 토하고 인생 첫 불면증과 우울증을 겪으며 나를 다시 되돌아보게 됐다. 이제는 내가 예민하다는걸 안다. 스트레스 받고있는걸 인정한다. 언제든 또 병에 걸릴 수 있다는걸 알아서 열심히 운동한다. 나에게 쉼이 필요하다는걸 아는게 휴식의 첫걸음이며 번아웃 예방에 지름길이다. #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3일차

쉬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더 오래, 잘 일하기 위한 휴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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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4일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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