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후회 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저는 교환학생을 가지 않은 것이요. 삶에 딱히 부러운 사람도, 후회 되는 일도 없지만 이것 하나는 정말 부럽고 후회돼요. 하지만,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해도 가지 않을 것을 알아요. 돈이 없는데 어떻게 가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더 소중하고 중요한 것들을 선택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 제 친구중 한명에, 미국 대학원을 가게 되서 비행기를 타고 슝 떠났어요. 인스타를 보는데 부러워 미치겠어요. 어느 정도 돈을 모으고 난 후에는, 미친척하고 툭 하면 해외에 있다왔는데 이젠 그럴 수도 없네요. 요즘은 매일 여행 유튜브를 보는데, 아껴보고 있어요. 그 친구가 미친듯이 부럽지만, 축하하고 멋지게 다시 만날 수 있길 응원할래요. 우리 댓글로 후회되는 순간 하나씩 공유하고, 마음 개운해질까요?🧚

흙회장의 흙수저 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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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9일 오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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