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JOBS-TO-BE-DONE 프레임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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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Product Designer로 일하고 계시는 근배님의 JTBD에 관한 글. 픽셀릭 (우리 회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실제로 경험하시고 JTBD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제품 디자인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사례. "수많은 다른 팀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그중 하나지만, 팀원들이 레퍼런스 할 수 있는 하나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문서가 없는 것이었다. 딱히 어떤 특정 문서라는 것이 없다고 하기보단, 명확한 문제 정의 (problem statement), 유저 스토리 등이 잘 정리되어 있지 않았다. 왜 이 프로젝트를 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사용자들에 대한 리서치 등 여러 정보들은 폴더 안에 쌓이고 쌓였다. 폴더 안의 파일들은 늘어만 갔고 파일끼리 링크를 거는 방식을 통해 엮고 엮으려고 노력하기만 했다." 본문에서 나오듯, 제품을 디자인하는 과정은 정말 복잡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서화를 잘하고 제품의 형상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버전 히스토리를 관리해주어야 방향을 잃지 않는다. 근배님이 적용한 JTBD 프레임워크도 좋지만, 픽셀릭(Pixelic)이 해결하고자 하는 부분은 바로 이 문제다. 제품 디자인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고, 관리하고 어디엔가 제품이 Low-fidelity에서 high-fidelity, 그리고 실제 프로덕션까지 올라오는 모든 과정과 내린 결정과 협업에 대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여담이지만, 이 큐레이션을 읽고 계신 분 중에 이런 문제를 겪고 있는 제품 팀에서 일하고 계신다면, 꼭 한번 찾아뵙고 얘기 나누고 싶다. 상황이 안된다면 전화라도 드리고 싶다. 페이스북에서 "Christopher Chae" 를 찾아주시고 메세지 남겨주시면 꼭 Follow up 하겠습니다.
2020년 2월 21일 오후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