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해뭐해: 요즘 대세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 오픈서베이의 [소셜미디어와 검색 포털에 관한 리포트 2020]을 공유합니다. - 지난 3년간 데이터를 보면 소셜미디어의 역할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이제 지인 간 교류를 위해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사람은 10명 중 3명도 채 되지 않습니다. - 지인 간 교류 중심의 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의 주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콘텐츠 소비 중심의 소셜미디어인 유튜브는 지속적으로 주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주 이용률 변화: 27.6% → 32.6% → 37.6%) 🖐️ 캐치볼 1. 불과 3년 전만 해도 페이스북이 마케팅의 주요 채널로 여겨졌는데 이제는 인스타그램이 가장 중요해졌습니다. 2. 그런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나 단기간의 노출량보다는 지속적인 노출이 중요합니다.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가 더 중요해진 것이죠. 3. 이런 맥락에서 마케팅의 방식 뿐 아니라 방향도 바뀌고 있습니다. 진정성, 스토리 같은 개념이 더 중요해진 것입니다. 2019~2020년은 이런 변화가 가시화된 시간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구독자를 모으는 것보다 팬을 모으는 게 더 중요한 것도 같은 이유일 겁니다. 4. 그런데 이보다 중요한 건, 어떤 플랫폼이든 그 생명주기가 짧아진다는 사실입니다.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로 주류 플랫폼이 바뀌는 데에는 5년이 채 안 걸린 것 같습니다. 5. 따라서 그때그때 바뀌는 플랫폼에 대응하는 것보다, 본질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누구에게 왜 하느냐가 더더욱 중요해질 겁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우리의 비즈니스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그것의 본질은 무엇인지가 중요해질 거고, 개인의 입장에서는 내가 어떤 사람이고 내가 이 일을 왜 하는지가 중요해질 겁니다. 6. 비즈니스 뿐 아니라 아티스트(혹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그 둘의 경계가 사실상 거의 없어진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이 회사처럼, 회사가 개인처럼 생각하고 움직이고 대응해야 하는 시대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