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케팅의 기본>
1. 한계를 모르는 디지털 공간에 플랫폼이 계속 생겨날수록 그 안을 채우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실제로 플랫폼 경쟁이 심화될수록 콘텐츠의 중요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2. 디지털에서 콘텐츠가 가지는 장점은 크게 3가지다. 첫 번째는 ‘트래픽’이다. 잘 만든 콘텐츠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알아서 공유되며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만들어낸다.
3. 두 번째는, 콘텐츠를 통해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좋은 콘텐츠는 제작자와 구독자 사이에 끈끈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전방 무기이다.
4. 세 번째는, 잘 만든 콘텐츠는 실제로도 판매를 촉진한다는 점이다. 콘텐츠로 공감을 얻고, 신뢰를 구축하면 제품 판매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5. 그렇다면, 콘텐츠를 마케팅에 제대로 활용하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 매력적인 이야기를 소비하게 만들면, 소비자는 덩달아 제품도 소비하게 된다. 이게 콘텐츠 마케팅의 기본 원칙이다.
6. 그러니 제발 제품에 대한 과대 광고를 하지 말고, 제품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라.
7. 그리고 그다음은, 고객 스스로가 제품을 가지고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도록 회사가 판을 깔아주는 것이다.
8. 요즘 고객들은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만 하지 않는다. 변주하고 재해석해서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든다. 그래서 센스 있게 콘텐츠 마케팅을 하는 회사들은, 고객이 회사의 브랜드로 가지고 마음껏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하고, 밈 등을 통해서 이를 증폭시킨다.
9. 즉, 요즘 콘텐츠 마케팅의 정수는 회사가 고객의 삶에서 콘텐츠의 소재, 이야기의 소재가 되는 것이고, 그게 바로 찐-바이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