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륙 최북단 핀란드에서 전하는 코로나19 현지 상황 -- 핀에어, 현지 직원 6천 명 전원 휴직 조치] 오늘 핀란드 정부가 이탈리아 북부 여행 자제 조치를 선언한 직후, 국영항공사인 핀에어도 추가 항공편 단축을 발표했습니다. 연이어 핀란드 현지 직원 6천 명 전원에 일시적 구조조정(휴직) 조치가 내려진다고 하네요. 인구 5백 만의 핀란드에서 숫자 '6천 명'은 상당한 무게감을 줍니다. 하필이면 노키아도 오늘 추가 구조조정을 오늘 발표해서...긴장감이 느껴지네요. 인천-헬싱키 직항 항공편은 다음주 부터 4월 중순까지 중단됩니다. 3월 말 개통 예정이었던 부산-헬싱키 직항 항공편도 7월 1일 까지로 연기되었습니다. 오사카-헬싱키 직항 항공편은 3월 말 부터 10월 중순까지 감축 운행됩니다. (일본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가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중국 전역 - 헬싱키 직항 항공편은 진작에 중단 되었죠. 당초 3월 말에는 조치가 풀릴 거라고 했지만 왠걸, 4월 말까지로 한 달 연장되었습니다.

Finnair announces temporary layoffs for all staff in Finland over novel corona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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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air announces temporary layoffs for all staff in Finland over novel corona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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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4일 오후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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